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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가황 나훈아] 대구 콘서트 중 "비상계엄 사태" 언급... 정치의 근본은 무엇이냐

by 구름과 비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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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皇으로 불리는 인기가수 나훈아가 대구 콘서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언급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황 나훈아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나흘 뒤인 7일 대구 코엑스 동관에서 전국 투어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를 진행한 나훈아는 공연 중반, 요 며칠 전 밤을 꼴딱 새웠다며, 공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당시 계엄사령부 명의로 발표된 포고령 1호에는 정당 활동과 일체의 집회/결사 활동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나훈아는 집회가 금지된다는 내용을 보고 우짜면  좋니 싶었다며, 새벽에 계엄 해제가 되는 걸 보고 술 한 잔 하고 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사당이 어디고?... 용산이 어느 쪽이고?... 여당, 여당 대표 집은 어디고?... 라며 부채를 들고는 이 부채 올해 기운을 모아서 부른다면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인 공'을 열창했다.

해당 곡 후렴구 가사는,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 백 년도 힘든 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이다.

노래를 마친 나훈아는 정치의 근본은 무엇이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배골지 않게 하는 것이 원리'라면서 대한민국에서 문제 되는 거, 이걸로 국회서 밤을 새우고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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