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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방

[대통령실]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 이도운, "윤석열 대통령 뜻" 잘 대변하겠다.

by 구름과 비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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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화일보 이도운 논설위원이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신임 대변인 인선을 발표하며 정치, 외교, 사회 등 국내외 정세와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가교 구실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도운 대변인은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고 위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부국장 등을 지냈다. 2017년 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검토할 당시 서울신문을 떠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다시 언론계로 돌아가 문화일보에 몸 담아왔다.

이도운 신임 대변인은 용산으로 옮기면서 소통과 관련해 많은 이슈가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며 언론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도운 신임 대변인은 중학생 딸을 두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제가 10번 말을 건네면 마지못해 한마디 한다. 그래도 저는 계속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며 딸과 소통하는 노력의 10배를 출입 기자와 소통하는데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변인으로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뜻을 여러분에게 잘 대변하고, 언론과 국민의 생각을 잘 듣고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다며 언론과 대통령실이 잘 소통하면 지역, 이념, 세대, 남녀 간 갈등도 해결하는 데 조금은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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