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세계는 지금] 총사업비 50억 달러의 "초대형 달 모형 리조트" 개발계획.

by 구름과 비 2023. 5. 21.
728x90
반응형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카라파를 보유한 UAE 두바이에 총사업비 50억 달러의 초대형 달 모형 리조트 개발계획이 제안됐다.

초대형 달 모형 리조트 모형

AP통신은 19일, 캐나다 사업가 마이클 헨더슨은 원구형 대형 리조트를 개발하는 내용의 달 프로젝트를 이달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아라비안 트래블마켓에서 소개했다.

높이 30m의 원통형 건물 위에 지름 274m 규모의 거대 달 모양 구조체를 앉은 형태다. 내부레 4000실 규모 특급호텔과 1만 명을 수용할 공연장 등을 넣는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달 표면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체험 공간도 조성하고, 외벽 조명에 따라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변하는 모습도 선보인다는 수상도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초대형 돔 형태 공연장, MSG 스파어가 연내 완공을 앞둔 상황에서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랜드마크를 두바이에 건설하겠다는 게 헨더슨의 계획이다.

달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50억 달러 한화 6조 6000억 원

달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50억 달러이며 MSG스피어 예산의 2 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중동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데이비슨은 두바이 지배층 엘리트의 공식에 들어맞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바이 지배층은 비만주적인 엘리트로 보이지만 과학과 진보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실현 쪽에 무게를 실었다.

AP통신은 달 프로젝트가 최근 두바이에 부는 부동산 붐을 조여준다고 분석했다. 두바이는 코로나 당시 규체를 피해 정착한 세계의 부호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 제재에 떠밀려온 러시아 재벌 등이 몰려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