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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영국 왕립발레단] "로열 발레 : 더 퍼스트 갈라" 20년 만에 내한... 7월 서울 공연

by 구름과 비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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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의 영국 왕립발레단 로열 발레'가 오는 7월 5~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아트센터에서 더 퍼스트 갈라'로 20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영국 왕립발레단, 로열 발레 더 퍼스트 갈라 공연

주무대인 영국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외에 올해 로열 발레'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대표작 약 10여 편으로 구성된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931년 빅 웰스 발레'로 시작한 로열 발레는 전설적인 러시아 발레단인 발레 뤼스의 발레리나이자 영국 발레의 어머니라 불리는 니네트 드 발루아'가 창단했다.

1946년에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상주단체가 됐다. 195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Royal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로열 발레라는 이름을 얻은 이후 이들은 프레데릭 애슈턴, 케네스 맥밀란, 웨인 맥그리거, 크리스토퍼 휠든 등 세계적인 안무가들과 함께 수많은 역사적인 무대를 만들어왔다.

공연은 고전 드라마부터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연 현대 작품까지 로열 발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무대에서 조망할 수 있다. 2012년부터 로열 발레를 이끌고 있는 케빈오헤어 예술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진행할 만큼 공연에 대한 각별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클래식 작품으로는 지젤, 돈키호테'를 비롯해 프레데릭 애슈턴의 백조의 호수,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웨인 맥그리거의 전크로마, 뮤지컬과 발레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리스토퍼 휠든의 애프터 더 레인'을 선보인다.

특히 로열 발레의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 중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이 서울에서 세계 초연된다.

2008년부터 퍼스트 솔로이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는 최유희, 뮤지컬 빌리 엘리엇'의 주인공 제안을 고사하고 로열 발레에 입단한 전준혁, 2023년에 퍼스트 아티스트로 승급한 김보민, 2017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우승자 박한나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무용수들이 총 출동한다.

영국 로열 발레 더 퍼스트 갈라'는 LG아트센터 서울,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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