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재앙의 전조 물고기라는 별명을 가진 산갈치가 미국 캘리 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발견됐다.
15일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캘리포니아 라호이아 코브 해안에서 카약을 타거나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들이 죽어 있는 산갈치를 발견했다.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심해에 살며 길이가 9m 넘게 자랄 수 있다. 병들거나 죽을 때, 또는 방향 감각을 잃을 경우 수면 가까이 올라와 발견된다고 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1901년 이후 123년간 캘리포니아 해안에 떠밀려온 산갈치는 20마리다. 스크립스 연구소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남서부수산과학센터와 함께 이번에 발견된 산갈치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계획이다.
사람들이 발견한 이 산갈치는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심해어 전시관 중 하나인 스크립스 해양 척추동물 컬렉션에 전시될 예정이다. 산갈치는 심해 희귀 어종으로 세계 일부 지역에선 지진 등 재앙의 전조라는 속설이 있다. 다만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산갈치가 발견된 이틀 뒤인 12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상호 관련성은 확인된 바 없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산갈치 20마리가 일본 해안에 떠밀려온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728x90
반응형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부부도 난감] "식대가 8만원인데 축의금 5만원?", 눈치보여 결혼식장 못가겠단 하객들 (7) | 2024.10.09 |
---|---|
[지구침범] 일본 해변서 "돌고래" 공격, 한 달 "사이 16명 부상 3년간 최소 47명" 중경상 (0) | 2024.08.19 |
[고래의 비밀] 일본-덴마크-그린란드 공동연구팀, 고래 한 쌍이 주고 받는 미묘한 潛水 신호 포착 (0) | 2024.08.13 |
[위험한 세상] 인도, 정글서 "쇠사슬에 발 묶인 채 발견된 여성", 알고보니 자작극 (0) | 2024.08.11 |
[세상 속 이야기]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 "여객기 추락," 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0) | 2024.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