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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윤석열 대통령] 우리는 하나, 새 지도부와 상견례 "당정 운명 공동체" 낙선자도 용산으로 초청

by 구름과 비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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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낙승을 거두자 여권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회복 여부에 눈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는 하나

한때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두 사람이지만 이제는 운명공동체가 된 만큼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서둘러 모색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어떤 식이든 양측이 접점을 찾아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선 여소야대 국면에서 여당 대표까지 등을 돌릴 경우 초기 레임덕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한동훈 대표 역시 차기 대권 가도를 고려하면 현 정권이 성공해야 한다.

두 사람은 전당대회 후 예정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가며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 인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24일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신임 지도부와 낙선자들을 용산 대통령실에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다. 

23일 한동훈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당연히 찾아갈 계획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자주 소통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동훈 대표는 이날 검찰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 조사에 대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 더 국민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며 뼈 있는 말을 했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거대 야당은 시급한 현안과 시급한 바쁜 경제정책을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 두 달이 돼 가지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우리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국민의 힘은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여당이다.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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