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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윤석열 대통령 野 이재명 당대표로 있는 한 만나지 않겠다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사법리스크" 지목

by 구름과 비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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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담이 그동안 이뤄지지 않은 원인에 대해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지목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야당 대표와 만나 보라는 충언을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안민석의 질의에 윤대통령에게 말한 바 있으며, 현재 여건이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안민석이 어떤 여건을 말하는 것인가라고 되묻자, 한덕수 총리는 본인이 만났을 때, 야당 대표가 가지고 있는 사법적 리스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보내는 신호라고 국민들이 이해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불공정한 것이 될 수 있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저한테 누구보다도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꺼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것은 제가 알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특히 법조계에 있는 많은 분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토론하기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민석은 한덕수 총리의 말은 이재명이 당대표로 있는 한 만나지 않겠다는 의지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한덕수 총리는 여건이 안 됐다는 말씀이라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번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혔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박광온을 만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박광온은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은 당대표 취임 당시부터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지난해 8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즐과 만나 이재명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의했다는 질의에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회도 만들어지고, 정의당도 비대위가 정리되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오고 나서 한 번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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