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1년 미뤄진 47억 항저우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23일 밤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 19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아시안 들은 엔데믹 시대를 기념하는 첫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진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했고, 한덕수 국무총리,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 시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 등 주요 회교 사절도 항저우를 찾았다.
항저우를 상징하는 연꽃을 스타디움의 외관에 생생하게 표출해 대행 연꽃으로 불리는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하계 아시안게임 성화가 다시 타오르면서 16일간 열전도 마침내 시작됐다.
아시아올림픽의회에 속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영어 알파베 약자 순서대로 각 나라 선수가 입장했다. 아프가니스탄이 가장 먼저 식당에 들어섰고, 복싱 방철미와 사격 박명원을 공동 기수로 앞세운 북한이 7번째로 입장했다.
펜싱 구본길과 수영 김시영 공동 기수와 최윤 선수단장 그리고 100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극기를 흔들며 16번째 입장했다. 한덕수 총리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대한민국은 선수와 임원을 합쳐 역대 최다인 1140명의 선수단을 내보내 금메달 50개 이상 수확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개최국 중국은 마지막 순서로 입장해 자국민들의 큰 함성을 받았다. 선수단 입장이 끝난 뒤 개막 공연이 이어졌다. 레전드 출신 육상 코치 쑨하이핑, 다이빙의 전설 궈징징 등 8명의 중국 스포츠 스타가 아시아올림픽기를 운반하고, 남자 탁구 세계 1위 판전둥, 2020년 도쿄 올림픽 수영 금메달 리스트 왕순 등 6명이 마지막 성화 주자로 나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아시아게임은 24일부터 항저우, 낭보, 원저우, 후저우, 사오싱, 진화 등 저장성 6개 도시 54개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가며 다음 달 8일 폐막한다. 40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481개를 놓고 45개 국가올림픽에서 온 1만 2000명의 선수가 열전을 벌인다.
728x90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L] 손흥민 "북런던 더비 30년 만에 아스널전 멀티골" 토트넘 2 : 2 (0) | 2023.09.25 |
---|---|
[항저우 AG] 바둑 개인전 첫판 한-중 격돌 "A조 신진서vs양당신, B조 박정환vs커제" (0) | 2023.09.24 |
[비밀] AG 남자 축구대표팀, 첫 훈련에 인터뷰 응한 친절한 "이강인" (0) | 2023.09.23 |
[항저우 AG]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쿠웨이트에 9 : 0 대승 3연패 향한 "산뜻한 출발" (0) | 2023.09.20 |
[항저우AG] 대한민국 "바둑 대표팀 감독 목진석" 목표는 높게 준비는 잘 돼 있다. (0) | 2023.09.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