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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항저우 AG]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쿠웨이트에 9 : 0 대승 3연패 향한 "산뜻한 출발"

by 구름과 비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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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항저우 AG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에 9대 0 대승하며 금메달 3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아시아게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아시아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항저우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 차전에서 정우영의 헤트트릭과 조영욱의 멀티골을 앞세워 9대 0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경기로 더욱 주목을 받았던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산뜻한 출발을 보이며, 대한민국에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한민국은 이날 승리로 조 1위로 뛰어올랐다. 앞서 태국과 바레인의 경기는 1대 1로 마무리됐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던 첫 경기는 대한민국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려가 컸던 대한민국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전술적으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대 뒷공간을 끊임없이 공략하며,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수비에서도 전방부터 과감한 압박이 돋보였다. 대한민국은 쿠웨이트전 대승을 통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산뜻한 첫발을 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할 경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이번 대회 남자축구는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었다.

A, B, C, E, F조에는 4개국이, D조에는 3개국이 편성됐다. 각 조 2위까지 12개국에 더해 3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2승을 할 경우, 2위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2차전을 쉽게 볼 수  없다.  4년 전 대한민국은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후 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이번 경기도 방심은 금물이다. 태국전 포인트는 역시 이강인 출전 여부다. 이강인은 20일 결전지에 합류한다. 당장 출전은 어렵겠지만 일단 분위기 차원에서 후반 출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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