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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성 여자 기성 전] 여자 기성 전 정상 오른 독보적 1 인자 "최정".

by 구름과 비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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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바둑 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 기 2국에서 김은지에게 254수 만에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정상에 올랐다.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 기 최정.

19일 열린 결승 1국에서 18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얻은 최정은 2국에서도 승리하며 여자기성전 우승 횟수를 네 차례로 늘렸다.

이번 결승시리즈 전까지 상대전적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최정이 2승을 보태며 김은지 5단과의 상대전적도 8전 전승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이번 결승으로 109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최정과 무서운 상승세로 올해 연간 다승 1위에 오른 김은지와 맞대결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최정 vs 김은지 결승 빅매치

1국은 최정 9단이 초중반부터 앞섰고 점점 격차를 벌린 끝에 승기를 가져왔다. 2국은 중반까지 승률 그래프가 오르락내리락했지만 흑 대마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집을 많이 확보한 최정이 끝까지 우세를 지켰다. 우승 직후 최정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어 김은지 5단이 한참 후배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 나이가 있는 제가 관록에서 앞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항상 좋은 승부 무대를 만들어 주신 해서에 감사드리며 성적에 관계없이 격려와 축하를 보내주시는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정 깜직한 모습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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