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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100% 분화할 것이다. 인터넷과 소셜내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백두산 분화 이슈가 뜨겁다. 한반도의 지진이 계속돼 있고 백두산 폭발이 100년 주기로 반복된다는 설이 그 중심에 있다.
2025년에 백두산이 분화할 것이라는 주장, 그리고 100년 주기설은 946년 백두산은 화산폭발지수 7 규모의 폭발을 했다. 그 이후 1000년 동안 세기마다 최소 1반 이상 분화했다. 이를 근거로 100년 주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최근의 백두산 분화기록이 1925년이기 때문에 2025년에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백두산은 당장 내후년에 분화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백두산 분화 확률은 100%다. 중요한 것은 분화 시기와 규모를 예측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백두산이 아무리 강하게 분화하더라도 서울이 지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화산이 분화할 때 뜨거운 마그마가 올라오면서 주변 암석에 충격을 주면, 지진이 발 샐 할 수 있으므로 영향을 미치는 반경은 100km 넘기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지진보다 더 걱정해야 할 것은 화산재다. 10세기 밀레니엄 분화 때 백두산에서 분출된 화산재는 남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또 화산재는 동해는 물론 일본까지 날아갔다. 당시 나온 화산재를 모으면 남한 전역을 1m 높이로 덮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홋카이도에 쌓인 화산재는 5cm라고 했다. 그리고 화산재가 높이 날아가면 3~4년간 성층권에 머물기도 한다. 태양 빛을 막아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백두산 천지에는 20억 톤의 물이 담겨 있다. 분화의 충격으로 이 물이 넘쳐 산기슭을 덮칠 경우 큰 홍수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천지 주변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계곡도 있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의 피해도 예상된다. 또한 백두산 천지의 물아래에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액체 상태로 가라앉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분화로 천지 물리 넘치고 이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 주변 생물들이 질식해 사망할 수 있다.
북한 과학자들은 2019년 기초과학연구원과 영국왕립학회가 공종 개최한 제4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에 참석해 백두산의 이상 동향에 대한 우려를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서 김혁 북한 지진청 분과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백두산 주변에서 모두 10회의 지진이 났다며 땅 속의 민감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땅 속의 밀도, 중력과 자기장 변화 등을 면밀히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제한적으로나마 백두산 분화를 연구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20년 백두산 분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화산연구단을 신설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백두산을 관측해 분화 징후를 살피는 임무의 스텝큐브-2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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