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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펜싱 오상욱 사브로 개인전 금메달, 동방의 아름다운나라 1호 金

by 구름과 비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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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펜싱의 간판스타 오상욱이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 금빛 낚시에 성공했다.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오상욱 사브로 개인전 금메달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로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14위 파레스 페르지니를 15-1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생애 두 번째로 나선 올림픽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출전이었던 도쿄올림픽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펜싱 사브로 개인전 최초의 기록이다. 이전까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대회 때 김정환의 동메달이 최고 기록이었다.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하며 대한민국 펜싱의 레전드로 우뚝 섰다. 오상욱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이자 3호 메달로 기록됐다.

대한민국은 전날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박하준과 금지현이 은메달, 오상욱이 금메달을 낚기 약 1시간 전에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이 동메달 낚기에 성공했다.

이날 대한민국 펜싱은,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기록하며 신흥 효자 종목 자리를 굳혔다.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남자 플뢰레 개인 김영호 선수가 첫 금메달을 낚은 대한민국 펜싱은 2012년 런던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여자 사브르 개인 김지연 선수 금메달, 2016년 리우에서 남자 에페 개인 박상영 선수가 금메달을 낚았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낚았다.

한편 오상욱은 남은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펜싱 최초의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단체전 세계 랭킹 1위 대한민국 남자 사브로 대표팀은 2012 런던, 2020 도쿄에 이어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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