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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3라운드 맨유와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토트넘은 2연패 이후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 부진을 끊어냈다. 최근 6경기 1승 3 무 2패로 성적이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악의 상황은 면해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7분을 소화하며 천금 같은 동점골도 터뜨렸다. 전체 슈팅 3개와 함께 드리블 돌파 4회에 성공했다. 패스성공률은 81%였고 태클도 2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4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리그 9호 골을 뽑아내며 7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에 단 한 골만 남겨뒀다.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기존 왼쪽 측면이 아닌 오른쪽에 배치돼 해리케인, 히샬리송과 스리톱을 구축했다.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중원을 조율했고, 페드로 포로와 이반 페리시치가 양 측면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은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에 실점해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전반 7분 래시포드의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산초에게 패스했다. 산초는 상대 수비수가 앞에 있는데도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산초 주위로 토트넘 선수가 3명이나 있었지만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맨유 골키퍼 데 헤아의 슈퍼세이브가 토트넘을 애타게 했다. 전반 30분 코너킥 찬스에서 랑글레의 헤더 슈팅을 네헤미아가 쳐냈다. 전반 43분 페리시치의 슈팅도 데 헤아에게 막혔다. 오히려 맨유가 전반 추가시간 레시포드의 추가골로 2대 0을 만들었다.
후반 토트넘이 달라졌다. 전반 침체돼 있던 모습이 아니었다. 후반 3분부터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랑글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견제가 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슈팅 자세를 취했다. 그렇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갔다.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5분 호이비에르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골대를 벗어났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토트넘의 만회골이 터졌다. 소나기 슈팅을 날렸다. 맨유도 이를 막아내기 위해 몸을 날렸다. 케인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튕겨 나왔지만 포로가 재차 오른발 발리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스코어 1대 2로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토트넘의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손흥민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34분 케인의 택배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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