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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PL 6번째 "대기록 10골-10도움 달성"과 UEL 진출, "토트넘 최종전서 셰필드 3-0" 승

by 구름과 비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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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시즌 5위로 마감했다. 손흥민도 마지막 경기에서 통산 3번째 10골-10 도움을 달성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 PL 6번째 "대기록 10골-10도움 달성"과 UEL 진출

20일 토트넘은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승점 66점 20승 6 무 12패,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쉽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놓쳤지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미 꼴찌로 강등이 확정됐던 셰필드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섰다.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벤 브레레톤 디아스, 카메론 아처, 맥스 로우, 벤 오스본, 올리 아블라스터, 구스타보 하머르, 제이든 보글, 잭 로빈슨, 오스턴 트러스티, 아흐메드호 지치, 웨스 포더링엄이 먼저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드라구신의 실수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브레레톤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10분엔 브레레톤의 슈팅이 골대에 맞기도 했다. 다만 느린 화면상에선 오프사이드 위치로 보였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전반 14분 반 더 벤이 왼쪽에서 공을 뺏어낸 뒤 아크 부근으로 공을 보냈다. 손흥민이 내준 공을 클루셉스키가 멋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리그 10번째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17골 10 도움으로 3 시즌 만에 10골-10 도움을 달성했다. 동시에 PL 역사상 10골-10 도움을 통산 3회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웨인 루니와 모하메드 살라는 각각 5회, 에릭 칸토나와 프랭크 램파드는 각각 4회, 디디에 드로그바는 3회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텐텐 클럽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20 시즌 11골 10 도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텐텐 클럽에 가입했고, 2020~2021 시즌에도 17골 10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일찌감치 9 도움을 쌓았으나 동료들의 지원부족으로 최종전에서야 대기록을 쓰게 됐다.

전반은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이어 후반 14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매디슨의 슈팅은 수비의 태클에 막혔지만 존슨이 흘러나온 공을 뒤로 내주었는데 이를 포로가 대포알 슈팅으로 연결하며 2대 0으로 앞서게 됐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뛰어드는 매디슨의 공간 앞으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연결하며, 매디슨은 넘어지면서 골문 앞으로 공을 건넸고, 클루셉스키가 그대로 마무리하며 3대 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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