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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월드컵] 김민선, 세계랭킹 1위 지켰다. "500m 5연속 금메달"

by 구름과 비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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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청 스타 김민선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금메달 사냥을 하며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의정부 시청 스타 김민선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금메달.

김민선은 11일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 로도 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1부 리그에서 37초 90으로 우승했다.

20명의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37초대를 기록하여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오스트리아 선수 버네사 헤어초크가 38초 09로 2위. 미국 선수 키미 고에츠가 38초 11로 3위로 뒤를 이었다.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폭풍질주였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 한 번도 500m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김민선은 지난해 12월 초 열린 ISU 4대륙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대회 6회 연속 우승했다. 또 지난달 치러진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선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금메달 사냥하고있다.

이날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쌓은 김민선은 세계랭킹 1위, 승점 300점을 굳게 지켰다. 함께 출전한 노원고 이나현은 11위에 이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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