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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EPL] 손흥민, 또 한 번 해트트릭 작성하면 "EPL 통산 100골" 대기록은 불가능 없다.

by 구름과 비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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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2일 0시 토트넘은  영국 레스커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2-23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지른다.

경기력이 회복 중인 손흥민이 시즌 전반기 해트트릭으로 제압했던 반가운 상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골 문을 정조준한다.

당시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온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이번시즌 전반기 레스터와의 첫 맞대결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교체로 나와 해트트릭을 달성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2021-22 시즌 23골 7 도움으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상대 집중 견제와 팀 내 전술 변화로 골을 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손흥민은 이후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1월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한동안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선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와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크리스털 펠리스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약 4개월 만에 리그 득점포를 재가동했고, 프레스턴과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경기에서도 멀티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직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토트넘의 1대 0 승리를 도왔다.

또한 레스터는 올 시즌 수비 불안으로 한때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팀이다. 현재 리그 21경기에서 37골을 내줬는데, 레스터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강등권에 있는 19위 본머스, 사우스햄턴 두 팀뿐이다. 레스터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도 연속해서 2 실점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이 레스터전에서 또 한 번 해트트릭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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