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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 이재명계 좌장 민주당 정성호 의원,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통령" 된다.

by 구름과 비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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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수감 중인 김용 전 부원장과 정신상 전 실장을 구치소로 찾아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수사 상황을 언급하며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취재됐다.

더불어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과 정진상 전 실장을 접견한 때는 각각 지난해 12월 9일과 지난달 18일이다. 김용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정진상 전 실장은 대장동 특혜 비리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연루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을 잇달아 만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정성호 의원은 수사 상황을 언급하며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민주당 정성호의원

이재명계 좌장 격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말이 두 사람으로서는 회유성 발언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별도 공간에서 녹음이 되지 않는 가운데 진행하는 장소변경접견 형식으로 면담했다. 면담 내용은 교도관이 기록하게 돼 있어 당시 대화가 문서로 남겨져 있다.

검찰은 이 문서를 확보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접견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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