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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얼굴에 "활 쏘기 이벤트" 촛불행동의 저주.

by 구름과 비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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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촛불행동이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제26차 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한 집회에 마련된 활쏘기 이벤트가 있었다.

이날 중앙 무대 인근 행사장 한편에 등장한 해당 코너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동훈 장관의 얼굴을 과녁 자리에 세워놓은 뒤 장난감 활로 맞히도록 기획됐다.

과녁판 중앙에는 윤석열 대통령 좌우로는 역술인으로 알려진 천공과 김건희 여사가 배치돼 있으며 그 맡에는 한동훈 장관이 그려져 있다. 세 사람 얼굴 뒤에 걸린 현수막엔 난방비 폭탄, 전쟁 위기, 깡패 정치, 친일 매국 윤석열에 활쏘기라고 쓰여 있었다.

이 같은 퍼포먼스는 촛불행동 측이, 집회 종료 후 공식 카페에 스스로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참가자 일부가 개인 SNS에 해당 행사 후기를 게재하기도 했다. 사연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일각에선 지지자가 아니어도 도를 넘었다, 또 인현왕후 저주하던 장희빈이냐, 등의 반응 비판이 쏟아졌다.

촛불행동은 이날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을 구호로 집회를 벌였으며 주최 측 추산 참석인원은 약 2000명이라 말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총장 출신이 대통령이 돼서 검찰권을 대한민국 전역에 남용하고 있다며 검사들이 너무너무 설쳐 댄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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