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판도라스 박스] 4인조 가상 인간 걸그룹, 비슷한 듯 다른 "신세계 메이브"

그룹 메이브가 현실 세계에 진출했다. 얼핏 보면 가상 인간이라고 믿지 못할 만큼 고퀄리티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메이브 /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메이브는 이벤트성이 아닌 K팝 아이돌의 한 축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화려한 출발이다. 그룹 메이브는 시우, 타이라, 제나, 마티이다.

메이브 /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메이브는 25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판도라스 박스를 발매했다. 메타버스 세계 아이돌이 K팝 신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어 키겠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여타 걸 그룹과 비교해도 크게 어색함이 없어 활동에도 기대감이 생긴다.

메이브 /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타이틀 곡 판도라스 박스는 메이브의 당찬 목표와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이며 감정을 잃어버린 절망적인 미래 이디피아에서 마침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세상의 한줄기 희망을 되찾고 말겠다는 당돌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메이브 /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메이브는 게임사인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업 제작한 그룹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가상 인간 리나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연예 활동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타사에서도 가상 인간을 개발하고 이들이 각종 광고 모델 활동을 하는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 됐다.

메이브 /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메이브는 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구현됐다. 또 가상 인간은 시간과 공간이 제약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멤버 시우는 데뷔 인터뷰를 통해 때로는 멋진 무대에서 때로는 게임이나 웹툰에서, 때로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브 /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이어 마티는 100년 이상 활동하는 세계 최초 그룹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메이브만의 특징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