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

[KBS 연기대상] 최수종 16년 만에 네 번째 대상 트로피 "로우-김동준-유이"는 최우수상

by 구름과 비 2024. 1. 1.
728x90
반응형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 역으로 열연 중인 최수종에게 돌아갔다.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최수종

최수종은 시상자로 나선 제1회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임동진이 자신의 이름을 외치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감췄다.

최수종은 1998년, 2001년, 2007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그는 임동진 선생님은 제가 따라가고 싶은 배우이자 인품을 가지신 존경하는 분이시다며, 지금 왜 이렇게 상복이 많냐고 그러는데 저 대상 네 번째 수상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이 시간에도 화면을 보면서 기도하고 있을 하희라 씨, 그리고 가족들 감사하다고 전한 최수종은 사실 이 드라마가 반도 안 했다며, 그런데도 이렇게 배우들이 열연하고,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힘든 과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든 일들을 제가 보면서,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이름을 한 명씩 열거하며 고마움을 전한 뒤 이제 2024년 새해부터는 여러분들이 믿고 바라고 뜻한 대로 모든 것이 다 이뤄지고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넘치길 기도하면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우수상은 혼례대첩 로운,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에게 돌아가 눈길을 끌었다.

로운은 준비하는 과정까지는 온전히 즐기지 못하겠더라, 너무 괴롭고 외로운 적이 많았다. 하지만 혼례대첩에서 함께해 준 감독님, 작가님, 촬영감독님, 배우들 덕분에 혼자 고민했던 외로움을 싹 씻어낼 수 있었다며, 제가 한 말에 책임지고 제가 표현한 것, 보이는 것에 떳떳할 수 있는 스스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소감에 앞서 큰절을 올린 김동준은 고려 거란 전쟁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겪고 내년 봄이 되면 촬영이 끝나는데 스태프들 다치지 말고 지금처럼 항상 웃으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 덕분에 현종이란 인물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유이는 제가 잘한 게 아니란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겸손해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