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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G배 기왕전] "이창호vs강동윤, 스미레vs왕리청" 등 24강 격돌

by 구름과 비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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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사에 굵직한 획을 그어온 LG배가 서른 번째 성대한 막을 올렸다. 1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LG배 조선일보기왕전의 개막식이 거행됐다.

제30회 LG배 기왕전 참석자들...

박은호 문화사업단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수준 일본 선수단장, 저우커핑 대만 선수단정,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 등 국내외 바둑계 주요 인사들과 출전 선수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24강 대진 추첨이었다. 초대 챔피언이자 최다 4차례 우승기록을 보유한 이창호는, 제20회 대회 우승기록을 지닌 강동윤과 격돌한다. 최연소 출전자인 스미레는 최고령 출전자인 일본의 왕리청과 대결하며, 여제 최정은 심재익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한국 12명, 일본 3명, 대만 1명 등 총 16명의 기사가 출전하는 24강전은 1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이중 이창호 vs 강동윤 대국을 나현 프로가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며 바둑팬들과 함께한다.

21일에는 16강이 열린다. 매라운드 종료 후엔 대진 추첨을 진행하며, 본선 1회전 부전 시드를 받은 한국 5명, 변상일,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설현주 9단과 일본 2명, 이치리키료 9단, 유타 9단, 대만 1명 , 쉬하오홍 9단 등 총 8명의 선수들은 16강부터 출전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 1억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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