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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5회는 강빛나(박신혜) 판사가 자신의 집 앞에서 한다온(김재영)을 예기치 않게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강빛나 판사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다시 볼 일 없다면서요?라고 물었고, 한다온 형사는 다시 궁금해졌거든요라며, 강빛나 당신이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강빛나 판사는 겉으로는 귀찮아 죽겠다고 말했지만,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더니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렸다.... 병원에서 눈을 뜬 강빛나 판사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의아해하며, 심장을 부여잡았다.
담당 의사는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진단하면서, 혹시 쓰러지기 전에 외부 자극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더 나아가 피할 수도 제거할 수도 없다면 좋아해 보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는데, 이는 강빛나 판사의 감정 상태를 암시하는 듯한 일이었다.
한다온 형사가 강빛나 판사를 찾아 병원으로 왔다.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는데, 강빛나 판사는 내가 악마라는 걸 알았는데도 궁금해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한다온 형사는 강빛나가 어떤 사람인지 전부 다 확인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 말에 강빛나 판사는 급히 눈을 피했다.
황천빌라의 세대 갈등
퇴원 당일 한다온 형사가 강빛나 판사를 찾아 병원으로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는데, 강빛나 판사는 내가 악마라는 걸 알았는데도 궁금해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한다온 형사는 강빛나가 어떤 사람인지 전부 다 확인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 말에 강빛나 판사는 급히 눈을 피했다.
황천빌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오미자(김영옥) 할머니, 유정임(박지연), 유민준(오한걸)과 마주치게 된다. 유민준이 할머니의 무릎 통증으로 한의원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설명하자, 강빛나 판사는 전혀 궁금하지 않은 TMI 알려줘서 고맙다며 빈정거렸다.
이어 오미자 할머니와 강빛나 판사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오미자 할머니가 병원에서 말본새 고약한 건 안 고쳐주디?라고 비꼬자 강빛나 판사는 한의원에서 성질머리 더러운 건 안 고쳐주나 봐요라고 받아쳤다.
오미자 할머니가 병원 들어갔으면 영안실에나 누워있을 것이지, 여긴 왜 돌아왔느냐고 하자, 강빛나 판사는 어르신 돌아가시면 육개장 간 봐드리려고요, 너무 짜면 안 되잖아요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후 강빛나 판사는 한밤중에 이아롱(김아영)의 연락을 받고 그녀가 일하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한다온 형사가 이를 눈치채고 미행하게 된다. 강빛나 판사는 한다온 형사를 따돌리려 했지만 결국 실해했고, 이아롱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아롱은 한다온이 거슬린다. 혼을 좀 내줄까?라고 말하며 강빛나 판사에게 사탄을 추적하는 모임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결국 강빛나 판사와 한다온 형사는 이 악마 모임에 동행하게 된다. 모임 도중 강빛나 판사가 한다온 형사에게 괜히 세계 말하자 한다온 형사는 얼굴만큼이나 말도 좀 예쁘게 하면 안 되겠냐라고 말한다.
이 말에 강빛나 판사는 또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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