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EEN] 2024 MSMA AWARDS 대상인 Artist of the Year 영예... 5관왕에 "가슴이 미어져 눈물"이

그룹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수 영예를 안았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아울러 이들은 베스트 남자 그룹, 슈퍼 스테이지, 펜스 초이스 메일 톱 10 등 주요 부문 상을 휩쓸며 도합 5관왕에 올랐다. 

이날 상을 품에 안은 멤버 호시는 올해의 가수로 만들어준 캐럿(팬덤명) 감사하다며, 8년 만에 처음 받은 지난해 대상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였고, 이번 두 상은 세븐틴답게 나아가라는 의미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디노는 데뷔 때부터 역사에 길이 남을 아티스트가 꿈이었는데 앞으로도 그 마음 잊지 않고 캐럿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고, 도겸은 마마에서 큰 상을 두 개나 받아서 감사하다. 캐럿들 아니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우지는 우리 팀이 상 받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라며 세븐틴이 2년 연속으로 마마에서 대상을 받았다. 저희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상상은 자유라고 하는데 그런 상상도 못 해볼 자리였다고 울먹였다.

이어 지난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만들면서 단 한순간도 음악 연구에 소홀히 한 적 없다며, 보답하고 살겠다. 뻔하고 진부한 말인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 및 베스트 메일 그룹상, 슈퍼 스테이지상, 팬스초이스, 메일 톱 10 등 5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25주년을 맞은 2024 마마 어워즈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포문을 열었고, 이어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