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WBC이야기] 이정후와 고우석 뛰고, 바람의 아들 이종범 WBC 해설.

by 구름과 비 2023. 2. 5.
728x90
반응형

아버지 이종범은 WBC 해설위원으로 아들 이정후와 사위 고우석은 타석과 투수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선다.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우승 트로피, 이종범

WBC 대표팀에 뽑힌 이정후와 고우석에 이어 LG 트윈스 주루코치 아버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MBC 해설위원으로 WBC에 간다.

이종범 코치는 2006년 제1회 WBC에서 레전드 장면을 연출했다. 일본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0대 0이던 8회 1사 2루 3루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2루타를 치자마자 안타임을 직감하고 두 팔을 벌리고 환호하고 뛰는 모습은 1라운드 일본전서 이승엽의 투런포와 함께 한국의 모든 야구팬들 뇌리에 박혀 있는 명장면이다.

2022년 키움, 이정후

아들 이정후도 그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초등학교 2학년 생이었던 이정후는 어머니와 함께 도쿄돔에서 그 경기를 직접 봤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서 그 장면처럼 극적인 안타를 쳤을 때 아버지와 같은 세리머니를 할 생각이 없냐고 묻자 나는 그렇게 안 할 것이라면서 플레이가 끝나기 전에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나는 플레이가 다 끝나고 세리머니를 할 것이라고 했다.

2022년 LG 트윈스 고우석

고우석은 지난 1월 이종범 코치의 딸이자 이정후의 여동생인 이가현 씨와 웨딩마치를 올려 한가족이 됐다. 친한 친구인 이정후와 고우석의 관계는 형님과 매제 사이가 되었다. KBO리그 대표적인 야구 가족이 모구 3월에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참석을 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게 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