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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What's your ETA] 잼버리 최대 행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려

by 구름과 비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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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최대 행사인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제25회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최대 행사인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새만금을 떠나 전국으로 흩어진 스카우트 단원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여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를 만끽했다.

한국을 찾은 전 세계 155개국 4만여 명의 단원들은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색색의 국기를 흔들며 젊음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대원들은 떼창을 부르며, 열렬한 환호와 함께 춤을 따라 추면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식 행사를 아쉬움 없이 즐겼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회였지만, 이날 한자리에 모인 대원들의 표정에는 대회 파행의 아쉬움보다 K팝 스타들과 한 공간에서 함께 즐긴다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넘게 이어진 콘서트에는 뉴진스, ITZY, NCT드림, IVE 등 인기 K팝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공연장을 꽉 채운 스카우트 대원

서울월드컵공연장을 꽉 채운스카우트 대원들은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스크린으로 K팝 스타들의 무대 영상을 보며 고조된 분위기를 즐겼다. 한국어 가사를 유창하게 따라 하며 흥겹게 야광봉을 흔드는 대원들도 보였다.

기대감으로 들뜬 단원들은 국기를 흔들고 관중석에서 파도타기를 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색색의 스카우트 단복과 국기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K팝 슈퍼 라이브가 곧 시작된다는 안내 멘트가 나오자 우렁찬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MC로 나선 배우 공명과 아이돌 그룹 잇지의 유나, 뉴진스의 혜인은 첫 주자인 댄스팀 홀리뱅의 공연이 끝난 이후 정말 많은 청소년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설레고 떨린다. 이곳에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여러분의 함성이 필요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총 19팀이 무대에 올랐다. 뉴진스를 비롯해 NCT드림, 마마무, 몬스타엑스의 유닛인 셔누 형원, 강다나엘, 더보이즈, 잇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 하모니, 리베란 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이 출연했다.

제로베이스원에 이어 두 번째로 2부 무대에 선 뉴진스가 히트곡 하입보이를 부르자 여기저기서 떼창이 터져 나왔다.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일어나 뛰다가 안전 이유로 제지를 받은 대원들도 여럿 있었다. 킥 잇 포 나우를 부른 6인조 남성 그룹 더뉴식스는 스카우트 단복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2부 후반에 무대에 오른 아이브가 첫 곡 아이엠을 마치고 손 키스를 보내며 두 번째 무대 러브 다이브를 시작하자 우렁찬  환호가 터져 나왔다. NCT드림은 요구르트 셰이크, ISTJ를 부르며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 순서로 전 출연자가 무대에 등장해 함께 동방신기의 풍선을 불렀다. 이와 동시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K팝 스타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낸 4만 명의 스카우트 단원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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