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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7

[기후위기] 닥친 가뭄에 물 사용 놓고 스페인 정치궍 좌우 대립 "관광객 유치 우선 VS 호텔 수영장 금지" 스페인이 올여름에도 가뭄으로 인해 물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물사용을 놓고 좌우 정치인이 다른 정책을 내놓으며 다툼을 벌이고 있다. 중도 우파 정치인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호텔 편에 선 반면, 좌파 정치인들은 호텔이 수영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카탈루냐는 이 지역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은 2016년 이후 지속적인 가뭄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스페인이 겪은 가뭄은 세계에서 가장 피해가 큰 10대 기후 재해 중 하나로 선정됐을 만큼 심각하다. 하지만 스페인은 물론 유럽 전역이 기후변화로 인해 직면한 가뭄, 이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7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의 말라가,.. 2024. 4. 20.
[세계 속으로] 스페인에서 벌어지는 톡톡 뛰는 캠페인 "옷 좀 벗으세요" 최근 스페인에서 나체주의자들이 여행자들에게 해변에서 수영복을 벗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임아웃 더 가디언 등 외신은 카탈루냐 자연주의-나체주의 연맹이 누드 비치에서의 탈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근래 해당 지역의 누드 비치를 찾는 여행자들의 태도를 바꾸기 위함이라며, 현재 카탈루나에선 다수의 여행자가 누드 비치에서도 당당히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누벼 문제가 되고 있으며, 심지어 나체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역으로 비웃거나, 그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편집 없이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 세계 나체주의자들 사이에선 카탈루냐의 누드 비치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들은 이러한.. 2023. 8. 27.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모로코 4강 축구경기, 모르코 "식민지배"에 대한 보복. 월드컵 역사에 남을 충격적 이변을 일으킨 모로코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4강 대결을 앞두고 그라운드 밖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모로코와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정면충돌한다. 프랑스가 이기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연속 결승 진출을 한다. 모로코가 이기며 아프리카 최초의 월드컵 결승 진출 쾌거를 이룬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식민지배 관계에 있었던 모로코와 프랑스 4강전은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루는 축구경기를 넘어 국가 간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배를 당했던 모로코가 거는 기재는 프랑스보다 크면 크지 작지는 않을 것이다. 꼭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전쟁을 보는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모로코는 서구 열강의 식민지 .. 2022. 12. 14.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첫 4강 진출, 모르코 1 : 0 승리, 포르투갈의 절망. 신들의 전쟁에서 모로코가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 첫 4강 진출 이변을 일으켰다. 모로코는 11일 카타르 도하의 알 투 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국제 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42분에 나온 유세프 엘 네시리의 헤더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모로코는 벨기에와 스페인에 이어 포르투갈까지 시드 배정을 받았던 세 팀을 모두 탈락시키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4강 기록을 남겼다. 반면 포르투갈은 스위스와 16강전에서 6골을 넣으며 맹위를 떨쳤지만 모로코의 질식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짐을 쌌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일궈내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하게 됐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 점유..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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