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받는 입법권력] 진보는 도덕적 우위 옛말 "선거법 위반-뇌물-보좌관 성추행"
제21대 국회의원 중 개인 비위 혐의에 연루돼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의원은 총 13명으로 그중 11명이 야권이며, 2명이 여권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의 피고인 수가 여당 대비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진보 정당이 보수 정당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국민의 힘 유상범 의원실이 대법원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이재명, 최강욱, 황운하, 한병도, 노웅래, 임종성 의원과 국민의 힘 소속 김희국 의원, 정의당 소속 이은주 의원, 무소속 윤관석, 윤미향, 박완주, 양정숙, 하영제 의원 등이 개인 비위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하영제을 제외한 모두가 민주당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202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