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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방

[국방부] 北 위협 방어, 다국적 연합 연습 훈련 "아/태 美미사일 방어 부대".

by 구름과 비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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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이 미 육군 제94방 공미사일 사령부 주도의 아시아, 태평양 다국적 연합연습에 참여해 적 미사일 무인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숙달했다.

미군이 운용 중인 해상기반 X-밴드레이더(SBX-1)의 모습

북한의 위협 방어 및 미사일 공격 등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대비태세 향상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군은 최근 94방 공사가 미국 하와이에서 주관한 다국적 연합연습에 동참했다.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상의 섬에서 적의 탄도 순향미사일, 무인기 공격에 대응하는 방공작전 계획을 통합 대공, 미사일방어체계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검증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연습에 참여한 나라는 총 8개국이다. 대한민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이 포함됐다. 이번 연습기 간 중 참가국들은 미국의 장거리 탄도경보레이더인 해상 기반 X-밴드레이 더을 방문하기도 했다. 미군이 연습 참가국들에게 해당 레이더 방문을 허용한 것은 동맹국들에 대한 안보공약의 실행력을 확인시켜 주기 위한 차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 육군 제94 방공미사일사령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월 15일(현지시간) 팔라우의 에어라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사격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BX-1은 고정 진지가 아니라 해상에서 이동할 수 있어서 지구 곡면에 따른 레이더 탐지 사각을 취소화할 수 있는 지정에서 작전할 수 있다. 최대 탐지거리는 4000km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습을 주관한 94방 공사는 인도/태평양지역에 주둔하는 미 육군의 모든 방공자산을 통합 지휘한다.

94방 공사 예하에는 38 여단, 35 여단 등이 편제돼 있다. 이중 35 여단은 패트리엇 대공미사일 부대뿐 아니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기지, 일본의 패트리엇 대공미사일 포대 등을 관할한다. 38 여단은 일본위성 2 곳에 배치된 x-밴드레이더 장비를 지휘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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