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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사우디 리야드로 향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 공군 제15 특수임무비행단장,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 파하드 바라카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 미샬 사아드 알쿠와리 주한카타르 대사대리, 대통령실 김대기 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나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중동 순방으로 탄소 기반의 중동 1.0에서 탈탄소 기반의 중동 2.0으로 전환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도전에 적극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행보에 나선다는 의지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사우디와 카타르는 우리의 주요 교역국이나 역내 정치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이들 국가와의 우호 협력은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기존의 협력관계를 내실화하고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역내 평화를 진전하고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도전 현안에 대해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이번 순방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중동 지역은 세계 최대 에너지 공급원이자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라며,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중동지역 중에서도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핵심협력 국가라며, 우리는 원유 수입의 38%, 가스는 21%를 두 나라에 의존하고 있고, 양국 모두 포스트 오일시대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어 우리와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무하미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와 정상회담 후 국빈오찬에 참석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한-사우디 투자 포럼이 열린다. 23일에는 킹 사우드 대학을 방문해 강연을 하고,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24일에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해 한-중동 간 협력관계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부터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25일에는 타밈 빈 하미드 알 싸니 국왕과 정상회담 및 국빈오찬, 한-카타를 비즈니스 포럼, 카타르 교육도시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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