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공개 하루 만에 세계 1위, "故강수연 유작 정이"

故 강수연 배우의 유작인 넷플리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가 공개 하루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故 강수연 배우의 유작인 넷플리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

2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21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따지면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스페인 등 31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정이는 영화 부산행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SF 영화다. 최고의 전투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故 강수연 배우는 개발에 몰두한 팀장 윤서현 역을 맡았으며 배우 김현주와 류경수가 출연했다.

영화 정이는 故 강수연 배우의 9년 만에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촬영을 모두 마치고 공개를 남겨둔 상황에서 강수연 배우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던 영화,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는 폐허가 되고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터전 쉘터를 만들어 이주한다.

수십 년째 이어지는 내전에서 윤정이(김현주)는 수많은 작전의 승리를 이끌며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실패로 식물인간이 되고, 군수 A.I 개발 회사 크로노이드는 그녀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A.I 전투 용병 개발을 시작한다.

35년 후 정이의 딸 윤서현(강수연)은 정이 프로젝트의 연구팀장이 되어 전투 A.I 개발에 힘쓴다. 끝없는 복제와 계속되는 시뮬레이션에도 연구에 진전이 없자, 크로노이드는 정이를 두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이를 알게 된 서현은 정이를 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영화 정이의 줄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