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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방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일들 있어... 제 부덕의 소치" 사과

by 구름과 비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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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제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도 많았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일들 있어 제 부덕의 소치라며 사과했다.

5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 각종 논란으로 민심이 악화되자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한 이유에 대해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지난 2년 반을 돌아보고 시작하는 가운데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의 최고 책임자가 국민께 사과하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며, 국민들께 감사와 존경의 입장을 보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해도 국가와 국민의 민생을 위해 일을 한다는 보람에 힘든지 모르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임기 반환점까지 이렇게 왔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이 맡긴 일을 어떻게든 잘 해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국민들이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을 것이지만 제 진심은 늘 국민 옆에 있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제 주변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드리기도 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챙기고 또 살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임기 후반에 접어들게 된다며, 저는 2027년 5월 9일 제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을 하겠다고 했다. 야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가운데,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식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어 저와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고쳐야 할 부분들을 고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민 섬기는 마음으로 쇄신에 쇄신을 기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당정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유능한 정부,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여권과 보수층 전반의 우려가 커지자 당정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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