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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강조하자고 18일 스위스 세계 경제 포럼에서 열린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폐기하려고 했던 원자력 정책으로 돌아갈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전 세계적으로 민족주의와 보호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경제 지도자들이 불참한 것으로 불참한 것으로 특징지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로에게 벽을 닫는 세계적인 추세를 거스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세계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다원위기의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충격, 기후변화, 우크라이나전쟁, 보건 위기 등 다양한 글로벌 비상사태를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팬데믹, 지정학적 갈등, 기술 패권을 위한 경쟁, 다자간 무역 체제 악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분열되어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방법은 협력을 강화하고 연대로 단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열로 얼룩진 현재의 세계 경제 환경에서도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인류의 자유를 향상한 자유 무역 체제는 결코 버릴 수 없는 글로벌 공공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장벽을 세우고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것은 정답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설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클라우스 슈발 세계경제포럼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이 중국과 어떤 관계를 추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국은 대한민국과 다른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지만 세계 번영에 기여한 다자주의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배제되거나 거리 두어서 안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우리를 침략하지 않을 국가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으며 그들은 우리의 잠재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한 원자력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국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 수단으로써 우리는 원자력과 청정 수소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클라우스 슈발 위원장이 대한민국의 미래 원자력 발전소 전략에 대해 묻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원자력 생태계가 과거 단계적 폐지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 원자력 발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수출과 협력을 통해 우리의 원자력 기술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고 싶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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