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13경기 만에 타점을 올리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 볼넷 1타점 1 득점 1 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42에서 0.258로 끌어올렸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 초 대거 3점을 뽑아 마이애미에 4대 3 역전승을 거뒀고, 시즌 7승 10패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2 볼 2 스트라이크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약 156.3km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이정후는 4회 초에도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호르헤 솔레어의 우전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전력 질주를 했고, 이 과정에서 슬라이딩 후 유니폼 하의가 찢어지기도 했다. 이후 그는 마이클 콘포토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0대 3으로 밀리던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을 만회했고 기세를 몰아 7회 초 3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7회 초 2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바뀐 투수 앤드루 나디와 7구 접전을 펼친 끝에 시속 약 152.1km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적시타를 때려 4대 3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9회 초 1사 1루에서 한 번 더 타석에 섰지만, 브라이언 호잉을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728x90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파리하계올림픽] 전세계 "스포츠 대축제 대한민국 태극전사" 개막 100 필승 다짐 (0) | 2024.04.18 |
---|---|
[U-23 축구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전 대한민국 1 : 0 아랍에미리트 극적으로 승리했다. (0) | 2024.04.17 |
[바람의 손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6G 연속 안타-시즌 2호 도루에도 팀은 4 - 9패배 (0) | 2024.04.15 |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시티 "역전/동점 거듭 끝에 3 : 3 무승부" (0) | 2024.04.10 |
[배구 여제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V리그 시상식서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0) | 2024.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