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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1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폭발... 샌프란시스코 14-5 승리

by 구름과 비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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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1 홈런 포함 6타석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1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폭발

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 홈런 3안타 3타점 2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4-5 완승을 이끌었다.

1회 초 2사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 초 1사 1루에서 시카고 컵스 선발 콜린 레이의 시속 151km 빠른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2경기 만에 터진 이정후의 시즌 4번째 홈런이다.

이정후는 5-2로 앞서가던 5회 초 1사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중간 외야로 뻗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중견수 상대 중견수의 호수비에 막혔다. 이정후는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5-3으로 앞선 7회 초 1사에서 상대 불펜 브래드 켈러의 시속 156km 빠른 공을 때려 중전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카고 컵스에 동점을 허용했다. 5-5로 맞선 연장 10회 초 무사 2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1회 초에만 무려 9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정후는 8-5로 앞선 11회 초 무사 만루에서 라이언 프레슬리의 초구 시속 150km 직구를 공략한 우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맷 채프먼의 연속 안타로 2루까지 간 이정후는 윌머 플로러스의 적시타 때 득점을 추가했다.

올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의 타율은 0.312, OPS는 0.87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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