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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배] 10초 바둑리그...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 통합우승

by 구름과 비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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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처음으로 바둑리그에 뛰어든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가 KB바둑리그서 통합우승의 대업을 이뤘다.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 통합우승

5일 한국기원은 4일 바둑 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KB 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영림프라임창호는 마한의 심장 영암을 3-0으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3-0으로 완승했던 영림프라임창호는 이로써 종합 전적 2-0으로 챔프전 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차전 1~3국에 당이페이 9단, 강동윤 9단, 박민규 9단을 차례로 투입한 영림프라임창호는 영암의 설현준 9단, 안성준 9단, 박영훈 9단을 모두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2022~2023 시즌 한국물가정보 감독으로 바둑리그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뒤 영림프라임창호 사령탑으로 옮긴 박정상 감독은, 우리 팀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10초 피셔룰로 바둑을 두면서 정말 고생 많았다며, 한 명이 잘해서가 아닌 모든 선수가 함께한 우승이라 더욱 가치가 있다. 믿고 따라와 준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신생팀으로 올 시즌 처음 바둑리그에 뛰어든 영림프라임창호는 정규리그 6라운드까지는 2승 4패로 부진했지만 7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7승 1패를 기록하며 단숨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KB국민은행배 10초 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2억 5000만 원, 준우승은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이다.

한편 2024~2025KB 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울산 고려아연, GS칼텍스, 정관장, 수려한합천, 원익, 마한의 심장 영암, 한옥마을 전주, 영림프라임창호 8개 팀이 참가해 4개월의 정규리그 끝에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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