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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배우 송혜교] 갑자기 늙었다는 말, "당연히 저도 나이가 들었죠"

by 구름과 비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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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넷플리그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송혜교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거진 엘르 코리아 송혜교 화보

송혜교는 운동은 캐릭터가 외적으로 어떻게 보이길 바랐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멜로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시청자들도 이 일종의 판다지에 대리인에 대리만족하고 감정이입할 수 있으니까라며 더 글로리는 그래야 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는 그래야 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 거의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조명도 그런 모습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갔다. 동은은 사는 내내 고생만 했는데 완벽하게 관리받은 모습으로 나온다면 그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송혜교는 송혜교가 갑자기 늙었다는 말도 있는데, 당연히 저도 나이가 들었죠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실제 나이와 비슷한 역할을 맡아왔다며 동은도 30대 후반이라고 했다. 늦게 대학에 입학한 자신보다 학번이 높고 바둑을 알려주는 주여정을 선배라고 부르지만요, 조력자가 되어줄 사람 앞에서 온몸의 상처를 드러내던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더 르로리 송혜교 화보

이에 송혜교는 여정에게 처음 상처를 보여주는 장면은 앙상하고 보호해 줘야 할 것 같은 여자의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충실했다고 했다. 또 송혜교는 동은이 외적으로 피폐해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서 이미 살을 많이 뺀 상태이기도 했다며 복수를 결심한 사람이 살이 찔 수도 있겠지만 가해자들이 저런 애가 뭐가 무서워라고 여길만한 왜소한 인물에게 당할 때 더 쾌감이 클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처를 드러내는 장면을 찍을 때는 식단을 더 조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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