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대학 동기 유재석 만나 학창 시절 회상. "제 꿈은 현모양처"

배우 전도연이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해 대학 동기 유재석 만나 학창 시절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전도연이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해 대학 동기 유재석 만나 학창 시절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는 전도연이 출연했다. 전도연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유재석과 대학동기라며 유재석은 예능에서 거의 만나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도연은 오래만의 예능 나들이를 앞두고 걱정이 컸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가 유재석 씨랑 친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만나면 할 이야기도 없다고 했다.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해서 부담스러웠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전도연은 유재석에게 우리가 친했느냐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은 같은 과인데 반이 달랐다며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다. 등하교 길에 봤고 도연 씨가 떡볶이 먹을 때 내 떡볶이를 뺏아갔다고 답하자 전도연은 당시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유재석은 학창 시절 전도연이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독 눈에 띄는 분이었다며 친구들 몇 명이 전도연 씨에게 대시했다가 대차게 거절당했다며 마음이 상처를 입고 몇 명이 학기 초에 포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도연은 유재석이 무리 지어 앉아 있던 모습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어 전도연이 최근 출연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전도연은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는데 과한 사랑을 받았다. 다들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일타 스캔들에 캐스팅됐을 당시 로맨틱 코미디를 어떻게 50대 여배우가 할 수 있느냐는 말도 나왔지만 큰 사랑을 받아 기뻤다는 개그의 설명이다.

이어 전도연의 딸은 일타 스캔들 애청자였다며 전도연은 사실 딸이 내가 나오는 부분을 잘 못 본다며 심장이 오르라 들고 너무 달달해서 히가 썩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 꿈은 현모양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