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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건강]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by 구름과 비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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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절이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를 하며,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평행감각 유지 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 넘어질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어 골절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1주일에 세 번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약물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투여해야 하는데, 칼슘은 하루 800~1000mg, 비타민 D는 하루 800 단위 이상을 권장한다. 약제로는 전통적으로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여성호르몬 제제, denosumab, bisphosphonate, 부갑상선호르몬 등이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bisphosphonate)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파골세표 즉 뼈 파괴세포의 기능을 떨어드리고 그 수를 줄여 뼈의 파괴를 막는다. alendronate, risedronate, ibandronate, zoledronate 등이 이 계통의 약제이다.

데노수맙은 파골세포 생성, 활성화의 생존을 증가시키는 RANKL의 단세포 항체로서 골흡수 억제제이다. 약제는 현재 데노수맙 한 가지 종류가 있으며, 6개월에 한 번씩 맞는 주사 형태로 투약이 가능하다.

여성호르몬은 골절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뿐만 아니라, 정상 골밀도, 골감소증 환자에서도 효과적이다. 특히 안면홍조가 동반된  폐경 직후 여성에서는 좋은 치료 방법이다. 다만 고령 환자에서는 혈전증과 유방암의 위험을 미미하게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조절제가 개발되었다. 이 계열의 약제로는 라록시펜과 바제독시펜이 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골모세포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뼈를 만들도록 한다.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실제로 골조직의 증가를 가져오는 약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매일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골다공증 예방방법

골절로 인한 통증 외에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척주 골절의 경우 키가 줄어들고 허리가 휠 수 있으며, 흉추 골절의 경우에는 폐활량이 감소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의 경우 입원하며 수술을 받아야 하며 오랫동안 누워 있어야 하므로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골다공증은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흡연은 중단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뛰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하여 골량을 유지하여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여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며 1주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 D가 풍부한 유제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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