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 신부 드레스 안에 들어간 신랑 "여기는 천국"

결혼식에 신랑 친구들의 도 넘은 질문에 얼굴이 뜨거워졌지만 행복한 하루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행복한 결혼식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군인 친척 결혼식 기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직업군인인 먼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작성자, A 씨는 군복을 입고 진행되는 결혼식이었다며, 신랑 동료 군인들의 도움으로 색다르게 진행됐다고 입을 열었다. 굉장히 멋졌고 군인들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으며, 행복한 결혼식 분위기도 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잠시 후 발생했다. A 씨는 한 군인이 신랑에게 신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어보면서 신부 웨딩드레스 안에 들어가서 큰 소리로 대답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A 씨는 그러면서 더 충격적인 것은 마지막 질문이었다고 했다. 친구는 신랑에게 그곳은 천국이냐고 물었고 신랑은 여기는 천국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동료는 목소리가 작다며 더 크게 외칠 것을 주문했다. 

A 씨는 이렇게 민망하고 역대급으로 당황스러운 결혼식은 처음이었다며. 안 좋은 의미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친구들의 농담이 지나쳤다. 어른들도 있고 특히 신부 부모도 있는데 민망할 것 같다. 어린이들도 있을 텐데 장난이 심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