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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건강] 쉽게 피곤하고 온몸에 힘이 없다면 "빈혈" 의심해야

by 구름과 비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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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란 말초혈액 내의 적혈구 수가 감소하고 혈색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하는 상태를 말한다.

게 피곤하고 온몸에 힘이 없다면 빈혈 의심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성인 남자의 경우 혈색소 농도가 13g/dL, 성인 여성의 경우 12g/dL, 6~16세 사이의 청소년 12g/dL, 6세 미만의 소아는 11G/dL, 임산부는 11g/dL 미만인 경우를 빈혈이라 말한다.

빈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혈색소의 주재료인 철분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다. 여성들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하게 되는 월경으로 인해 빈혈이 발생하는 일이 많을 수 있다. 이외 비타민 B12나 엽산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거대적 아구성 빈혈, 골수의 조혈모세포가 없는 무형성 빈혈, 혈액 내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어 용혈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조혈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 골수이형성 증후군, 백혈병, 고형 종양의 골수 침범, 만성질환에 의한 염증 물질 과다로 철분이 충분한데도 조혈이 안 되는 급만성 염증에 의한 빈혈, 신장 질환이나 종양 때문에 적혈구 조혈을 촉진하는 적혈구 생성 인자가 부족한 경우에도 빈혈이 발생한다.

빈혈의 증상은 쉽게 피곤하고 노곤하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 피부는 혈색이 없고 창백하게 보이며, 심장은 산소 부족으로 가슴이 뛰고 아프거나 몸이 붓기도 한다. 또한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 시에는 숨이 차고 현기증과 두통, 집중력이 떨어져 정신이 흐릿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빈혈은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여성들은 생리불순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철분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얼음, 생쌀이 당기는 이식증이 생기기도 하며, 성욕 감퇴와 식욕부진, 변비와 구역질 등도 빈혈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빈혈의 치료와 예방법

장기적으로 빈혈을 교정하지 않으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이 때문에 흔하다고 해서 절대 방치하면 안 되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철분약제를 복용하면 1~2개월 이내에 정상 수치로 회복된다. 정상 수치로 회복된 이후에도 4~6개월 간 복용해야 충분한 철분이 몸에 저장되어 적혈구의 생성이 원활해진다.

식습관 교정도 중요하므로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챙겨 먹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

만성질환에 동반되는 빈혈은 만성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되며, 위암이나 위궤양 때문에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수년이 지나 체내의 비타민 B12의 고갈과 비타민 B12의 흡수 장애로 인한 빈혈과 철결핍성 빈혈이 같이 발생할 수 있는데, 부족한 비타민을 경구나 근육 주사로 공급하고 철분제를 복용해 빈혈을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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