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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볼링] 상비군 강지후 최연소 볼링대표, 마지막 날 "기사회생" 유일한 고교생.

by 구름과 비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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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볼링의 희망 안양 평촌高 강지후가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수선발전에서 최연소로 상비군에 선발됐다.

안양 평촌高 강지후가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로 상비군에 선발

8일 새내기 강지후는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끝난 국가대표선발전 결승 6일 차 경기에서 1천950점을 기록 최종 합계 1만 1천151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볼링 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예선/준결승전을 거쳐 최종 60명이 결승에 올라 6일간 결승전을 치렀다. 남자부에서 지난해 중학생 신분으로 준결승전 22위로 결승에 진출한 강지후는 결승 대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날 8경기 합계 1천724점으로 전체 60명 중 53위에 머문 강지후는 2일째 경기서 1천877점을 쳐 36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3일째 1천936점으로 호조를 보여 13위까지 도약했다. 운명의 장난인지 4일째 1천722점으로 다시 38위, 5일째 1천832점으로 33위에 머물러 상비군 발탁은 어려워 보였다.

또 한 번의 운명이 시작됐다. 강지후는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마지막날 뒷심을 발휘해 상비군에 선발됐다.

볼링 대회 남/녀 각 1~8위는 국가대표, 9~12위는 국가대표 후보, 13~22위는 국가대표 상비군 지위를 얻는다. 남자 22위 안에 든 선수 중 고교생은 강지후가 유일하다. 그는 안양 범계중 1학년 때 볼링에 입문 18개월 만에 2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종별대회서 4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서 단골 우승한 남자 볼링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남자 국가대표에는 김경민, 오병준, 원종혁, 이정수 등 4명이 선발됐으며 여자부는 손혜림 가윤미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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