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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볼링의 희망 안양 평촌高 강지후가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수선발전에서 최연소로 상비군에 선발됐다.
8일 새내기 강지후는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끝난 국가대표선발전 결승 6일 차 경기에서 1천950점을 기록 최종 합계 1만 1천151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볼링 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예선/준결승전을 거쳐 최종 60명이 결승에 올라 6일간 결승전을 치렀다. 남자부에서 지난해 중학생 신분으로 준결승전 22위로 결승에 진출한 강지후는 결승 대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날 8경기 합계 1천724점으로 전체 60명 중 53위에 머문 강지후는 2일째 경기서 1천877점을 쳐 36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3일째 1천936점으로 호조를 보여 13위까지 도약했다. 운명의 장난인지 4일째 1천722점으로 다시 38위, 5일째 1천832점으로 33위에 머물러 상비군 발탁은 어려워 보였다.
또 한 번의 운명이 시작됐다. 강지후는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마지막날 뒷심을 발휘해 상비군에 선발됐다.
볼링 대회 남/녀 각 1~8위는 국가대표, 9~12위는 국가대표 후보, 13~22위는 국가대표 상비군 지위를 얻는다. 남자 22위 안에 든 선수 중 고교생은 강지후가 유일하다. 그는 안양 범계중 1학년 때 볼링에 입문 18개월 만에 2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종별대회서 4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서 단골 우승한 남자 볼링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남자 국가대표에는 김경민, 오병준, 원종혁, 이정수 등 4명이 선발됐으며 여자부는 손혜림 가윤미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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