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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페인 라리가] 이강인의 아쉬운 판정/실점, 마요르카 패배 했지만 잘 싸웠다.

by 구름과 비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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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 이강인 이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아쉬운 판정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25일 레알 마요라카는 스페인 바르셀로니아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22~202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9승 4 무 10패, 승리는 이루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90분 내내 열심히 잘 싸웠다. 경기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지난 19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대결에서 4-2 완승을 거뒀었고 이강인은 당시 왼발 크로스로 4호 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연승을 위해 이가레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왼발 크로스를 여러 번 중앙으로 붙여 올렸으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5분에는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채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6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경기가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상대 세르지 다르 더러와 강하게 부딪치며 공을 빼앗겼다. 마요르카 선수들은 심판을 향해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공은 에스파뇰의 니콜라스 멜라메드에게 정확하게 전달됐다.

결국 멜라메드의 패스를 받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마요르카는 1-2로 패했지만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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