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지능] 신진서 9단,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와일드카드로 낙점

15일 한국기원은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와일드카드로 신진서 9단을 낙점했다.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와일드카드로 신진서 9단을 낙점

신진서 9단은 2022년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때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8월 2일 전남 영암군에서 개막하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정상급 기사 16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달 열린 국내선발전에서 한국은 김명훈, 박민규, 강승민 9단과 최광호 6단이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4명과 함께 랭킹 시드를 받은 박정환, 변상일 9단,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를 받은 신민준 9단과 와일카드인 신진서 9단까지 모두 8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판팅위, 왕싱하오, 자오천위 9단이 출전하고 일본은 이치리키 료, 이야마 유타, 시바노 도라마루 9단, 대만은 쉬하오 훙 9단, 라이쥔 푸 8단이 참가한다.

국수산맥 우승은 올해 2500만 원 증액된 1억 원, 준우승 상금 1500만 원 오른 4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