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 판결 "수용 불가 41.9%"... 보수층선 70.2%, 70대에선 수용 불가 53.7%

by 구름과 비 2025. 2. 26.
728x90
반응형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파면을 결정할 경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이 41.9%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층에서는 수용 불가 의견이 70%를 넘었다.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 판결 수용의향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큰 상황에서 야당의 폭주와 윤석열 대통령 측의 이른바 계몽령'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헌법재판소 결과가 탄핵 인용으로 나오면 강한 후폭풍이 불 것임을 시사한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41.9%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판결이 나오면 수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탄핵 판결을 수용할 것이라는 답은 55.9%였고, 모름/기타가 2.2%였다.

특히 이념 성향으로 나눠볼 때 탄핵 판결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보수층에서 70.2%에 달했다. 반면 진보에서는 79.8%가 수용 의사를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수용 66.2%, 수용 불가 32.2%보다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 수용 불가'가 53.7%에 달했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수용 불가 의견이 48.2%였다. 대국/경북의 수용 불가 의견은 수용 의견 48.8%와 비슷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개헌을 추진하면 국민투표를 언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물었는데 29.7%가 제21대 대선과 동시에'라고 답했다.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23.0%, 다른 선거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추진 21.1%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 오자는 95% 신뢰 수준에서 +- 3.1% p,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