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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 축구 대표] 잠비아 2차 평가전 5-0 승, "이금민 해트트릭"

by 구름과 비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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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에이스 지소연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금민과 박은선의 활약 속에 잠비아와 2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민국은 11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 2차 평가전에서 5대 0으로 완승했다.

대한민국은 11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 2차 평가전에서 5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앞서 7일 열린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5대 2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도 크게 이겼다. 박은선과 이금민은 두 경기 모두 득점을 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금민은 1차전 2골에 이어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상대할 아프리카팀  모로코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시작 후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지소연과 최유리, 심서연, 임선주 등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대한민국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6분 이금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캐서린 무손다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24분 손화연이 골키퍼 실수를 틈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전반 30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김윤지가 측면으로 침투하는 장슬기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고 장슬기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4분 추가골이 나왔다.

김혜리가 후방에서 길게 패스를 넣었고 박은선은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고 공을 따낸 뒤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전반은 2대 0으로 대한민국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대한민국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프리킥 공격에서 이금민이 골을 넣었지만 박은선의 골키퍼 차징이 선언돼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7분 프리킥 공격 때 박은선이 머리로 공을 떨궜고 공을 받은 이금민이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슛으로 3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조소현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손화연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었다. 드리블하는 손화연을 무손다 골키퍼가 넘어뜨렸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경기 막판 박은선이 후반 44분 김혜리가 올린 코너킥을 박은선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어 5대 0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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