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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11일 폐막... "난관속에서도" 역대 최고 객석 점유율 84%

by 구름과 비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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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난관 속에서도 저력을 과시하며 11일 막을 내린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11일 폐막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후 6시 최수영-공명의 사회로 진행되는 폐막식과 폐막작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 상영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제29회 북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일 개막해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했다.

총 관람객 수는 14만 5238명이며, 좌석 점유율은 약 84%로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는 300편 이상을 선정하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의 좌석 점유율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스트 2176명, 해외 게스트 889명, 마켓 국내 게스트 1466명, 마켓 해외 게스트 1178명, 시네필 1202명을 포함해 6911명의 영화인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 뉴 커런츠 상'에는 박이용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이 선정됐다. 지석상'은 리마 다스 감독의 빌리지 락스타 2와 린슈 위 감독의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가 받았다.

비프메세나상'에는 박민수-안건형 감독의 일과 날'과 프랭키신 감독 홍콩 노점, 2019가, 선제상'은 송지서 감독의 유림, 엘레노어 마무디 안-마츠이 히로시 감독의 겨울정원'이 영예를 차지했다.

김선영, 류준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올해의 배우상에는 영화 3학년 2학기 유이하와 허밍 박서윤이 뽑혔다.

난관속에서도 역대 최고 객석 점유율 84%.

개막작 전, 란'으로 시작해 잇츠 낫 미'의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류준열 배우로 마무리된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 그리고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에 더해 올해 재개한 아주 담담과 짧은 영화, 긴 수다까지 작년보다 15건이 증가한 총 45건의 이벤트와 303건의 GV가 열려 영화인과 관객의 만남을 도왔다.

올해로 4회로 맞는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 배우가 참가하여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올해 아시아콘텐츠 &필름마켓은 52개국에서 2644명이 참가하고, 총 26435명이 방문하여 작년보다 37% 늘어났다. 세일즈마켓에서는 275개 판매업체와 563명의 바이어 간의 활발한 콘텐츠 거래가 이뤄졌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1676회의 비즈니스미팅이 이뤄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이른바 BIFF앰버서더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좋은 영화를 좋은 곳에서 상영하는 영화제의 당연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다시금 깨닫는 한 해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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