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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쩐의 전쟁] "가장 자신 있는 부위 손 넣어 가슴 만져달라" 압구정 박스 女 "공연음란 죄 혐의"로 불구속 기소

by 구름과 비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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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홍대 압구정 등 번화가에서 나체에 박스만 걸친 채 활보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 관계자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가장 자신 있는 부위 손 넣어 가슴 만져달라, 압구정 박스 女 공연음란 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 1부 김지혜 부장은 지난 12일 공연음란죄 혐의를 받는 여성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다니면서 행인들에게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달 13일에는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같은 행위를 벌인 혐의도 있다.

A 씨는 홍대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던 중 경찰의 제지를 받아 이 같은 행위를 중단했다고 한다. 박스녀로 불린 A 씨는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A 씨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 같은 이벤트를 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2년 전부터 한국 AV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평소 남자가 웃통을 벗으면 아무렇지 않고 여자가 벗으면 처벌받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걸 깨 보는 일종의 행위 예술이라고 설명했다.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소속사 대표가 한국의 고루한 성문화를 깨 보는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재미있겠다고 생각해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해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모르는 사람이 가슴 만지는 것에 대해서 그는 기분 나쁘지 않다, 내 몸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위다. 오히려 자랑하고 싶다. 모든 남자가 만져줬으면 좋겠다라며, 가슴이라고 특별히 금기시 여기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사람들 반응과 관련해서는 생각보다 수줍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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