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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작 뮤지컬]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인생역정을 그린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극장 개봉

by 구름과 비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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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룩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의 상징, 육영수 여사의 인생역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의 공연 실황이 영화로 공개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인생역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는 2021년부터 장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박정희에 육영수 여사의 스토리를 가미한 뮤지컬 육영수 여사의 그 시절의 아카시아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7개국 배급이 확정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영화계에선 올 상반기 이승만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가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그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60~70세대는 물론 그를 책으로만 접했던 젊은 층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손현우 감독은 원작 뮤지컬 자체에 큰 울림이 있었다며, 이러한 감정을 극장을 찾을 관객들에게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의 클로즈업을 활용해 배우들의 표정을 입체감 있게 담으려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영화는 무대 안팎에 설치된 여덟 개의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감 있는 클로즈업 신을 촬영해,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 연기를 담아냈다.

원작 뮤지컬을 비롯해 이번 영화의 제작을 맡은 김재철 뮤지컬컴퍼니에이 대표는 뮤지컬 박정희를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다며, 이번 뮤지컬과 영화를 육영수 여사의 서 50주년을 맞아 기획했다고 제작동기를 밝혔다.

이어 육영수 여사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헌신과 봉사는 지금 이 시대에 사는 지도층이 보고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아름다운 행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인생역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는 남편에 대한 지고지순한 내조뿐 아니라 전 국민의 어머니 역할을 했던 육영수 여사의 아름다운 행보에 방점을 찍은 작품이다.

특히 ☆육영수 여사가 쌀이 없어 아카시아 꽃으로 밥을 지어먹는 한 가족을 보고 슬퍼한 사연,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고통을 어루만져 준 사연, ☆극심한 가뭄과 홍수로 인해 망연자실한 국민들을 몸소 나서서 도운 행적들을 배우 김효선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역을 맡은 배우 신민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 또한 드라마에 풍성함을 더하는 요소다.

신민호는 처음엔 박정희 대통령을 연기해야 하는 것에 많은 부담감을 느꼈지만, 이성민 선배님과 독고영재 선배님의 강단 있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많이 참고해 연기했다며,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고 연기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뮤지컬 하면 넘버를 빼놓을 수 없지만,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도 극의 전개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해 주거나 인물들의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해 주는 완성도 높은 곡들이 포진돼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육영수 여사 역의 김효선이 부른, ☆초승달에 뜬 아카시아 밥, ☆비야, 비야 ☆신이여 소록도에 축복을'은 서민들의 고된 삶을 잘 대변해 주고 있고, 경제대국을 이루고자 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역의 신민호,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역의  양동혁, 박태준 포스코 창립자역의 정대겸 등이 선보이는 ☆하늘이시여 ☆길 ☆철의 전사에게 영광 있어라 같은 넘버들은 에너지가 끓어 넘쳐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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