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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타르 월드컵] BBC가 선정한 4강 확정 팀 관전 포인트.

by 구름과 비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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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이 확정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만년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올라온 모로코, 모드리치가 건재한 크로아티아다.

아르헨티나 소속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오른쪽, 파리 생제르맹)와 크로아티아 소속 '천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을 거머지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영국의 BBC는 11일 프랑스가 60년 만에 2연 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어 마라도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 아님 실점 제로 모로코의 질주는 계속될까, 그리고 모드리치가 건재한 크로아티아는 2018년 월드컵을 재현할 수 있을까 등을 4대 관전 포인트로 선정했다.

BBC는 이번 월드컵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프랑스를 꼽았다. 프랑스는 킬리안 옴 바페뿐 아니라 올라비에 지우라는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볼을 공급해주는 미드필더진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말한다. 실제 프랑스는 영국과의 8강전에서 지루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프랑스는 1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영국을 2대 1로 꺾었다. 만약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1958년, 1962년 월드컵 2연패에 성공했던 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한다.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잉글랜드 대 프랑스 경기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 디디에 데샹(중앙) 감독이 밝게 웃으며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앙투안 그리에즈만(오른쪽)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라는 불세출의 스타를 보유하고 있고,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 등 훌륭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로코는 수비가 강점이지만 음바페와 지구라는 두 개의 창을 막기는 힘들 것이라고 BBC는 전망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선전하고 있어, 만약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아르헨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BBC는 말하고 있다. 메시는 스페인 리그 10회, 프랑스 리그 1회,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7회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2010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와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코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펠라나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와 달리 가장 큰 상인 월드컵 우승컵을 거머쥔 적은 없다. 올해 35세인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뛰기 시작한 이후 2014년 월드컵 준우승이 그가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이에 따라 아직은 마라도나의 반열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BBC는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로코는 이미 역사를 새로 썼다. 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가 아랍권 국가 최초이자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이번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며 최대 이변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모로코는 유럽의 전통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프리카 축구연맹은 모로코의 선전에 대륙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를 상대로 2승 1 무를 기록하며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격파했다. 특히 모로코는 자책골 이외에 한 골도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은 강철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모로코는 캐나다와 경기에서 필드골을 한 골 허용했지만 자책골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전에서 모로코가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자 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조명탄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세계 축구 최고의 중원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가 건재한 크로아티아가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만약 크로아티아가 승리하고 또 다른 준결승전인 프랑스와 모로코 경기에서 프랑스가 승리한다면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결승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다시 만날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꺾고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안았었다. 크로아티아는 또 한 번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마지막으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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