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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노출 스타 "이바나 놀"의 누드 공약.

by 구름과 비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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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노출 의상으로 주목받은 크로아티아 모델 겸 인플루 언서 이바나 놀(30)이 파격적인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 이바나 놀 인스타그램 캡처

이바나 놀은 12일 독일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놀은 내 몸에 국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여러 매체는 벌거벗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사진 이바나 놀 인스타그램 캡처

놀은 그동안 크로아티아 상징으로 국기에도 들어간 빨간 체커 무늬 의심을 입어왔다. 국기가 떨어진다는 건 결국 누드 공약이라는 것이다. 놀은 노출 의상이 엄격히 금지된 카타르에서 과감한 패션으로 시선을 잡았다. 놀은 지난 1일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가 열린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 노출이 있는 의상 차림으로 나타나 화제가 됐었다.

노출 의상을 입은 이바나 놀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듯한 현지 남성들. 사진 TrollFootball 트위터 캡처

이때 카타르 전통 의상 차림으로 관중석에 있던 남성 두 명이 놀 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놀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중 한 남성은 입가에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영국 축구 플랫폼 Trollf ootbali은 트위터 계정에 남자는 남자다라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을 공유했다. 이바나 놀은 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이바나 놀 인스타그램 캡처

이슬람 문화권인 카타르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다. 외국인 응원단의 의상에 대한 법적 제재는 없지만 카타르 정부는 이번 대회에 앞서 공공장소에서는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하길 추천한다고 알렸다. 그러지만 놀은 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릴 때마다 몸매가 ㅇ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이바나 놀 인스타그램 캡처

이바나 놀은 지난달 28일 영국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내가 무슬림이 아니고 유럽에서 히잡과 니캅을 존중한다면 그들도 우리의 삶의 방식과 종교, 나아가 이런 드레스를 입은 나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3일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시일 스타티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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